혓바늘의 원인, 쉽게 피로하다? 겨울철 건강의 필수 조건 '해독!'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혓바늘 같은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우리 몸 '해독'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과거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겨울 건강의 필수 조건 '해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선재광 한의사는 "젊을 때는 춥게 입고 나쁜 음식을 먹어도 인체에서 해독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만 연세가 들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40대가 되면 혈류 흐름이 정확하게 50%가 떨어진다 나이가 많을수록 해독에 필요한 기관은 많아지는데 해독능력이 떨어져 굉장히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장년층 질병의 원인 70~80%가 해독이 안돼서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해독 능력이 저하되고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류도 나빠지고 피가 잘 안흐르다 보니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찌꺼기가 혈관에 쌓이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선재광 한의사는 첫 번째로 혈관 해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혓바늘의 원인/사진=MBN 알토란 |
선 한의사는 "혈관이 매일 10만km, 혈액이 하루에 지구의 두바퀴 반을 순환하고 심장은 하루에 약 10만 번 뛴다"며 손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이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심장은 보통 1분에 약 60번~80회 정도 한다"며 "10분 동안 이렇게 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장이 인체에 피를 보내며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한다"며 "혈관 속 찌꺼기가 다 해소되면 좋겠지만 어쩔수 없이 쌓이는 노폐물이 있다. 그 찌꺼기가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몸 속 노폐물이 장기에 전달되고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 해독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재광 한의사는 두 번째로 간과 대장 해독의 중요성을 꼽았습니다.
선 한의사는 "인체는 무방비 상태가 아니라 삼중 사중이 아닌 십중으로 공기나 외부 적인 방사능부터 시작해 내외적인 방어체계가 아주 잘되어 있다"며 "간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와 체내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기 때문에 간이 실질적으로 인체에서 세번째로 제일 바쁜 장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장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이 대변만 처리하는줄 아는데 실질적으로 음식이 들어왔을 때 우리가 제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음식이 들어오면 이것을 잘게 부숴서 좋은 것은 피로 만들고 나쁜 것은 내보내야 하는데 위장·소장·대장
을 거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고 이것을 배설하려면 너무나 많은 일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대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고 해독 능력이 떨어져 인체에 가장 중요한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이는 모든 병의 근원이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