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인 오늘 날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3월5일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경칩에는 첫 번째 천둥이 쳐서 땅속에 있던 벌레들이 그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은 이 이야기와 걸맞게 천둥과 비가 내려치고 있다.
제주 산간과 지리산, 남해안에 80mm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20~60, 강원 동해안에는 10~30mm의 비가 내린다. 봄비 치고는 많은 양이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는 대부분 지역 6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 사진=MBN |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찾아온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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