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관련된 속담은 무엇이 있을까.
날씨와 관련된 속담 중에는 우리 선조들이 경험한 현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서리가 많이 내린 날은 날씨가 좋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구름이 없는 맑은 날, 특히 밤에는 열이 사방으로 내보내지면서 냉각이 심하게 이루어진다. 이때 지면이 차가워지는데, 지표 부근의 공기 중의 수증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 승화가 이루어져 서리가 되는데 그런 날은 맑다.
‘달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는 속담은 구름을 이루고 있는 물 분자와 얼음들이 굴절을 일으키는 현상인데 구름 속에 얼음과 물이 많다는 것은
‘봄비가 잦으면 시어머니 손이 커진다’는 말은 봄에 비가 자주와서 농사가 풍년이 들면 인심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더위가 그치며 모기도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는 것,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든다’는 추워야 병충해가 죽기 때문에 풍년이 든다는 의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