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풍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단순히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을 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바꾼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척추나 관절에 대한 질병을 앓고 재발한 환자들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극동스포츠센터다.
극동스포츠 조현준 원장은 “회원의 대부분이 병원에 갔지만 치료가 되지 않거나 또 다시 재발한 경우”라며 “치료의 개념인 병원과 달리 예방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운동과 관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극동스포츠센터는 과학적인 측정 후 결과에 따른 맞춤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동 뿐 아니라 재활 관련 지식을 모든 갖춘 트레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주 2회 이상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재활 및 처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부학, 운동학, 측정평가 및 트레이닝 방법론 등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 원장은 “몸이 아픈 회원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건강한 이들에게는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예방 차원으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극동스포츠센터에서는 먼저 혈압 검사 후 신체검사 그리고 인바디 검사까지 진행하는데 이 부분은 다른 피트니스와 차이점이 없지만, 기존 인바디 측정에만 의존했던 측정시스템에서 벗어나 GPA장비를 통해 자세분석, 체형분석, 족압분석, 보행분석, 체력분석, 움직임분석 등 여러 측정시스템의 결과를 취합해 어떻게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지 점검한다. 이러한 측정 후 개개인에 어떤 운동이 잘 맞는지, 맞춤운동 처방이 짜여진다. 목적과 신체조건에 따른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있는데 19개의 프로그램을 레벨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운동을 처음 하
[ 매경헬스 편집부 ] [ mkh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