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광주·전남 호우특보…가거도 178mm
↑ 장마전선 북상/사진=연합뉴스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수량은 가거도 178㎜를 최고로 진도 53㎜, 강진 42.5㎜, 해남 41mm, 광주 14mm 등입니다.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신안, 해남, 진도, 완도, 영암, 강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수와 거문도·초도에는 호우예비특보와 강풍예비특보가 발효중이며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안은 오는 13일 새벽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고 그 외 지역에는 20∼70mm가 더 내린 뒤 이날 밤늦게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북상,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선박 운항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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