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구름 많다 차차 흐려지는 ‘오늘의 날씨’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늘 날씨는 곳곳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예보됐으며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8도 △광주 5도 △대구 3도 △대전 5도 △춘천 4도 △제주 10도 △울릉 ·독도 10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대전 17도 △춘천 14도 △제주 18도 △울릉 ·독도 15도 등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내외로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역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