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개발회사 ㈜힐세리온은 지난달 27일 ~ 12월 1일 미국에서 열린 ‘2016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RSNA는 1951년에 시작해 올해 102회째 개최되는 북미 최대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로 방사선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이 높은 전시회로 평가된다.
힐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SONON 300C’을 선보였고 세계 각국의 영상의료기기 판매처들의 관심과 미국 현지 의사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캡션: SONON프리미엄 런칭쇼 현장> |
특히 전시회 나흘째인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공공조달(GPO) 관계자 및 해외 주요 바이어들을 상대로 ‘SONON 프리미엄 런칭쇼’를 개최해 큰 관심을 끌었다.
↑ <캡션: 바이어에게 시연 중인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좌)> |
이번에 선보인 무선 초음파 진단기 SONON의 본체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90g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영상을 실시간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초음파 의료기기이다. 특히 선이 없어서 때문에 수술실, 응급실, 구급차 등 복잡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회진 시 또는 수술방에서 사용이 쉽고 좁은 진료실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초음파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및 브랜딩에 집중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한편, 12월 출시 예정인 힐세리온의 신제품 300L은 근골격계와 혈관, 갑상선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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