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대구지역 낮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7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에 불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도, 청송 36.4도, 의성 35.9도, 안동 35.7도 등 31∼37도 분포로 평년보다 9도가량 높았습니다.
자동기상관측망(AWS) 기록으로는 경산 하양이 37.4도까지 치솟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 등 18개 시·군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구기상청은 내일(10일) 오후부터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내린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운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10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