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을 잠정 중단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일괄 적용됩니다.
문체부는 "이미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가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습니다.
숙박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단 사실을 온라인 여행사가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조기 예약·선결제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 역시 지금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천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예약과 사업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