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원석 기자!
【 기자 】
네, 민주당 최문순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개표율이 75%를 넘어섰는데요. 최 후보 측의 당선이 유력하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이래로 여태껏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있는데요.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9시 반을 기해 50%의 득표율을 보이기 시작한 최 후보 측은 현재 2위인 엄기영 후보 측과 2만 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30분만에 1만 표 가까이 더 벌어졌는데요.
현재 공식 개표가 76%를 넘어선 가운데, 최 후보 측이 51%를 넘는 득표율이 보이며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선거 캠프는 초반부터 최 후보가 앞서나간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 갈채가 잇따라 터졌는데요.
애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갈수록 표 차이가 벌어지면서 최 후보 측 캠프는 당선의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분위긴데요.
최 후보의 지지자들은 벌써부터 주변에 감사 전화를 돌리거나 '이겼다'라고 함께 외치고 있습니다.
앞서나가는 이유에 대해 최 후보 측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자영업자의 투표율도 높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당선이 유력해지며 최문순 후보 측은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문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