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립대에서 신입생 수를 늘리기 위해 응시학과명이 안 적힌 '백지 원서'를 받거나 고등학교 3학년 교사에게 상품권 등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의 부실사학 실태 점검 결과, 모 대학 교직원들이 학생 1백여명에게 전과 확약서를 발급해주고 응시학과
또 다른 대학은 면접과 실기점수를 조작해 다수의 동점자를 만들기도 했고, 신입생 확보를 위해 인근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등에게 상품권, 숙박권, 현금 등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이달 중으로 대학 등록금의 책정과 재정운용 분야 등의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