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역 지역구 의원 25%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객관화된 평가기준을 마련한 뒤 이 기준에 따라 하위 25%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을 공천 배제자로 분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지역구 의원 중 불출마 선언자 8명을 제외한 136명 가운데 34명은 공천 자체를 신청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은 또 전체 지역구 가운데 80%는 책임당원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나머지 20%는 전략공천으로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