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 정부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감축해줄 것을 직접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아인혼 미 국무부 조정관은 오늘(17일) 오전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만나 "미국의 파트너들에게 이란산 원유 구매와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란과 북한의 상황은 연결된 문제"라면서 이란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량의 10%를 이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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