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만과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2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18일) 귀국했습니다.
김 총리는 순방 기간 UAE와 오만 측 정상급 인사들을 만나 향후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질 경우에 대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
이 과정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아흐얀 아부다비 왕세자로부터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필요시 한국에 원유를 우선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간 재정 지원과 기술 이전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