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예비경선 현장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부천 원미갑 김경협 예비후보는 돈 봉투가 아닌 출판기념회 봉투를 돌렸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선거사무실을
이어 검찰이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과 같은 수준으로 민주당을 얽어매려는 것 아니냐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김 후보가 돈 봉투를 배포한 혐의를 잡고 오늘(31일) 오전 3시간 넘게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