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회담 일정을 하루 연장하고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함께 하면서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북미는 오전과 오후 6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핵심 쟁점인 배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식량지원 등을 놓고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오늘은 좀 더 진전을 이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계관 북한외무성 제1부상도 양측이 진지한 태도로 임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