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4·11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심 대표는 이어 "영호남 양당 패권 정치의 폐해가 정치와 국가의 위기를 초래하는 현실을 바꾸려 했지만, 국민적 지지를 얻기에는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18대 총선 당시 18석을 확보하는 등 충청권의 맹주로 군림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5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