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0일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과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는 오는 9일 국회에 체포동의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