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포동의안 부결…원내대표단 총사퇴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국회 쇄신을 약속했던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은 총사퇴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정치적 쇼라고 비난 수위를 높인 가운데 새누리당 최고위는 재신임 회부를 제안했습니다.
▶ 청와대 고심…대통령 사과 검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되면서 청와대가 후속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수사가 마무리되고 이 전 의원이 기소되는 시점에 대통령이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일본대사관 차량 돌진 60대 구속
극우 일본인의 말뚝테러에 격분해 일본대사관에 차량을 몰고 돌진한 62살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1톤 화물차를 몰고 일본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사람 잡는 병원…폭염 속 노인 방치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노인병원에서 환자들이 열악한 시설 탓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수탁기관의 힘겨루기에 애꿎은 노인 환자들이 인권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스페인 '긴축 반대' 대규모 유혈 시위
유럽연합에서 3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스페인이 추가 긴축 정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재정 삭감을 견디지 못한 광산업계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유혈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 중부 소나기…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되며, 장맛비는 내일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추가 양적완화 불투명…뉴욕증시 하락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감이 확대됐습니다.
무역수지 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 현대자동차 노조 4년 만에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4년 만에 파업을 결의해 내일
기아자동차 노조 역시 3년 만에 파업에 나서 현대·기아차는 동시 파업을 하게 됐고 생산 차질이 예상됩니다.
▶ 낙동강변에 대규모 신도시 들어선다
4대강 강변, 이른바 친수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됩니다.
사실상 첫 4대강 친수구역 개발로, 부산 낙동강 하구에는 1천만㎡가 넘는 도시가 건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