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8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과다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서울특별시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서 서울시가 버스 회사의 부대 수익을 차감하지 않아 해마다 27억 원 이상을 과다 지급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8억 원을 과다 지원
감사원은 또 서울시가 재정 지원 대상이 아닌 노조 지원금 54억 원을 운송비용에 포함해 집행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버스 회사의 부족한 수익을 지원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 보전금액으로 3천3백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