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명의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분주한 움직임을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움직임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도 지역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의원들과 정치개혁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테크노벨리 글로벌 R&D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박근혜 후보는 지역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국민 삶과 무관한 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선거전략보다 진정성과 신뢰를 인정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은 어떤 행보를 이어갑니까?
【 기자 】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와락센터'를 찾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락센터는 우울감,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을 위한 심리치유센터인데요.
문 후보는 해고노동자 가족들을 만나 그들의 실상을 듣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제 열린 쌍용차 청문회가 국정조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질문3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캠프 추가 인선을 발표했죠?
【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 총괄역을 맡고 있는 박선숙 전 의원은 조금 전 국회 의원동산에서 캠프 추가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법률지원단장에는 강인철 변호사, 그리고 상황실장에는 금태섭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또 대외협력팀장에는 하승창 전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정책총괄에는 이원재 전 한겨레 경제연구소장을 임명했습니다. 」
안 후보 측은 국민의 마음을 선거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캠프 이름을 국민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 후보는 조금 전 안산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