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무역인들을 만나 '수출 성장론'을 강조했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민생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 후보는 하나같이 경제 살리기와 민생 챙기기를 역설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무역인들이 신명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무역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한류로 해외마케팅을 한다든가 활동을 할 때 지원을 하고 수출 중소기업들이 한류를 활용해 공동브랜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문재인 후보는 임대주택 등록제를 전면 실시하고 빈곤계층이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할 경우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제도'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부가 미루고 미뤘던 주택바우처 제도를 2013년부터 시범 실시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 "신재생 에너지를 2030년까지 30%의 비율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정 중에서 많은 연구개발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하겠습니다."
어두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챙기기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