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엔 박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인수위 활동 방향을 점검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24명의 인수위원들과 특위 위원 그리고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인사들이 전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제(6일) 현판식과 함께 5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과 비서실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앞으로 50년이 지나도 모범적인 인수위였다 이렇게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수위는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규정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이전 정부와는 달리 인수위 자문위원은 두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인수위원회 대변인
- "자문 위원제는 여러 폐해와 부작용이 초래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어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유민봉 인수위 총괄 간사의 특강을 들으며 인수위 활동방향을 공유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인수위는 오늘 오전 박근혜 당선인이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권인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