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별다른 일정 없이 총리 인선에 집중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경제와 노인 복지 관련 행보를 이어갑니다.
삼청동 인수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권열 기자!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박 당선인 일정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기자 】
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9일) 오전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을 만납니다.
당선 뒤 경제인들과의 공식 일정만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기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경제주체들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또 이심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대표단을 만나 공약으로 밝힌 각종 노인 복지정책을 재확인합니다.
인수위원회는 어제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부 인수 작업에 들어갑니다.
현재 인수위원 간사단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어서 인수위원을 도울 파견 공무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정부 업무보고는 모레(11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휴일 없
국가안보와 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한 박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일정이라는 분석입니다.
업무보고는 매일 경제 분야와 비경제 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해당 부처 기획조정실장이 보고를 맡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