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권열 기자!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앞으로 업무보고, 어떻게 진행됩니까?
【 기자 】
오늘 오전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가 있었는데요.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간사단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업무보고는 모레부터 이뤄집니다.
중소기업청과 보건복지부, 국방부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합니다.
중소기업과 복지, 안보를 중요시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12일에는 지식경제부·법무부·대검찰청이, 13일에는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가 업무보고를 합니다.
업무보고는 17일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인수위원회는 각 부처 관계자들을 최대한 존중하며 업무 보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차원에서 명함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 질문2 】
오늘 박근혜 당선인 일정도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오전 박근혜 당선인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기업인과의 만남은 당선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경제주체들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또 잠시 뒤엔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대표단을 만나 공약으로 밝힌 각종 노인 복지정책을 재확인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