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9일) 인수위 출범 후 첫 정책행보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았습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법인세를 인상하지 않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따뜻한 성장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출범 후 첫 정책 행보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았습니다.
30분간의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53분 동안 나눈 대화의 핵심은 '따뜻한 성장'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에 골고루, 전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는 따뜻한 성장을 중요한 기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또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박 당선인은 이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불균형·불합리 '3불'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대출 문제 더 수월한 자금 조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법인세율 인상을 반대한다"며 취득세 감면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이어 박 당선인은 대한노인회를 찾아 "행복한 노후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노인 복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