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이 원안을 고수하는 것은 국회 존중과 상생 정치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 출범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새 정부가 너무 준비에 소홀하지 않은 지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또 "인사청문회가 늦어지는 이유도 박 당선인과 인수위가 후보를 늦게 지명한 탓인데 새누리당은 '야당이 발목을 잡아서'라고 비난한다"며 "총리와 장관을 임명하는 데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말라는 건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