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최측근들도 나란히 청와대에 입성했는데요.
'문고리 권력'으로 일컬어지는 소위 '박의 남자들 4인방'은 청와대에서 무슨일을 하고 있을까요?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이정현 정무 수석.
'박근혜의 입'으로 그림자 보좌를 했던 이 수석은 수석 서열 1위로 '왕수석'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공보와 언론, 일정 등 박 대통령 주변의 전반적인 일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15년 전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한솥밥을 먹은 보좌진 3인방은 박 대통령의 비서실을 챙깁니다.
이재만 보좌관은 총무비서관으로, 청와대의 안살림을 담당하는 집사역할을 합니다.
제1부속실 비서관이 된 정호성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모든 일정과 접견, 각종 보고서 업무를 총괄하는 비서중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소위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실세 자리입니다.
박 대통령을 측근에서 수행하던 안봉근 비서관은 각종 민원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로 배치됐습니다.
각종 민원을 도맡아 처리할 안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근혜 대선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한민국 국정을 보좌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