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13개 부처 장관을 임명하는 데 대해 "장관 임명을 계기로 북핵 위기와 민생경제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위기상황 극복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오늘 13개 부처 장관 임명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청와대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 임명 강행 움직임에 대해
이어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선 "어떤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북한은 하루빨리 현명한 선택을 해라"고 촉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