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에서 본 것처럼 미래연구원 출신들은 앞으로도 또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주목받는 인물 누가 있는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박근혜 정부에서 중용될 다음 인물로는 김광두 미래연구원장이 1순위로 꼽힙니다.
김 원장은 미래연구원이 더는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 인터뷰 : 김광두 / 국가미래연구원장(3일)
- "우리는 독립을 하는 거요. 대통령으로부터의 독립…."
박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김 원장의 발탁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미래연구원 출신으로 인수위원회에서 활약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 옥동석 인천대 교수도 주목 대상입니다.
안 의원은 대선 공약 설계를 주도했고, 옥 교수는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박 대통령을 보좌한 최외출 영남대 교수, 근혜노믹스의 산파 역할을 한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홍기택 중앙대 교수도 언제든 박근혜 정부의 조연에서 주연이 될 수 있는 우군들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