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은 무엇일까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가 호들갑 떠는 곳이 아니다"는 말로 정리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의 계속된 위협에 청와대가 택한 것은 원보이스 전략.
청와대는 직접 대응을 하지 않고 통일부 등 일선 부처로 언론 창구를 단일화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부는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 생각을 따른 것입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는 종합적인 판단 분석을 하는 곳이지 호들갑을 떠는 곳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팀이 매일 오전 회의에서 진행 상황을 파악해 대응전략을 완벽히 수립하고 있다며 북한의 움직임에 과민 반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대통령도 북한의 위협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일상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을 안심시킬 방침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북한 위협과 상관없이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 곧이어 현장 방문 등 광폭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