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2,3일 후엔 자재와 식량이 고갈돼 더 버티기 어렵다"며 "북측이 통행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번 폐쇄하면 다시 문을 열기 어렵고, 남측엔 경제적 타격이 북측 근로자에겐 미래의 암운이 드리워 상처만 남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
이어 "북측은 개성공단으로의 자재 공급과 인원 통행을 허용해 대화와 인적 교류의 단초를 열어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북한은 남북이 10년간 쌓은 신뢰를 단번에 허물고 있다"며 "북한 스스로 미래의 창을 닫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