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전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표심을 잡으려고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정치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정 기자.
재보선에 나선 후보들 주말에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 기자 1 】
네. 4·24 재보궐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휴일인 오늘도 승부처를 중심으로 표심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지역인 서울 노원 병의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며 아파트와 상가를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청춘콘서트와 길목 토크에 참석해 바닥 민심 훑기에 나섰습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찾아 노회찬 전 의원의 X파일 사건 무죄를 호소하는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오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얼굴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에선 현재 판세 우위 속에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오전 태종대 공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주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비오 후보는 당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으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조금 뒤인 3시 30분부터는 문재인 의원이 남항 시장 근처에서 김 후보 지지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도 조선업계 노동자와의 간담회와 거리 유세를 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지역축제와 시장을 돌며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