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18일) 노대래 공정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이로써 새 정부의 인사청문회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치권이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늘(18일) 국회에선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노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자료에서 부당 내부거래는 경제 발전 가능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임 후 3대 역점 추진 정책으로 대기업 집단의 폐해 시정과 경제적 약자에 대한 횡포 방지, 카르텔 근절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 후보자가 재정경제부 재직시절 순환출자 규제를 반대했던 점, 방위사업청장 때 중소기업 납품 품목에 대기업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한 점 등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합니다.
법사위는 지난 12일 두 후보자의 경과보
그러나 12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청와대 만찬 이후 야당 내 강경 기류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보고서 채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민병조,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