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에 마지막까지 체류중인 우리측 인력 50명 가운데 43명에 대해서만 29일 밤 귀환을 허용했습니다.
나머지 7명은 북한과의 미수금 정산 문제 처리를 위해 당분간 현지에 계속 남아있게 됐다고 통일부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은 우리측 입주기업의 임금이 대부분으로 북측과 세부 내역, 지급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와 해결 후에 잔류 인원은 귀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중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를 완료할 예정이었던 정부의 방침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