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30일 오전 국가정보원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 중입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검사와 수사관 25명을 국정원으로 보내 3차장 산하의 심리정보국 등을 중심으로 국정원 내부의 지시·보고 문건과 내부 인트라넷, 컴퓨터 서버 등과 관련한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앞서 검찰은 전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27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민모 전 심리정보국장은 25일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