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개성공단 송전 1/10로 줄여"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에 대한 송전을 10분의 1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것이 한 달 정도 지나 많은 양의 전기가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면서 지난달 27일부터 하루 1만~2만 킬로와트가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하루 송전량 10만 킬로와트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개성공단에는 조명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전력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