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오는 15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오만한 독주에 맞서 싸울 때는 단호하게, 협상할 때는 치열하게, 양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협력적 동반자 관계라면서 안 의원이 발의하는 법안을 공동발의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민주당 당론으로까지 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냈고, 17대 총선 때 서울 동작갑에서 당선돼 내리 3선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