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정성호 수석대변인 후임에 김관영(44) 의원을, 김 현 대변인 후임에는 배재정 (45.여)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유임됐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공인회계사·행정고시·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19대 총선 때 전북 군산에서 당선됐습니다. 이번 대표 경선 때 김한길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배재정 대변인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일보 기자,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을 거쳐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 의원
박용진 대변인은 이번 인선결과를 발표하면서 "선거기간 당원과 국민에게 약속했던 대탕평 인사의 신호탄"이라면서 "40대를 당의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지역적 안배까지 이뤄진 인선"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