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재헌씨가 부인 신정화 씨와 결혼 23년 만에 완전히 갈라서게 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노 씨측은 지난 2일 신 씨를 상대로 낸 이혼과
이는 앞서 신씨가 노 씨를 상대로 홍콩 법원에 낸 이혼 소송에서 승소하고 노씨가 항소를 포기해 최근 판결이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씨측 대리인은 "홍콩 법원이 신 씨 청구를 모두 받아들였다"며 "자녀 3명의 양육권은 신 씨가, 친권은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