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남북이 오는 12일과 13일 서울에서 당국회담을 열기로 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
회담 성사를 환영하면서도 회담의 급과 의제가 명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고요?
【 기자 】
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일단 남북당국회담 일정이 잡힌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참석자와 의제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북측에서 책임 있는 인사가 회담에 참여해 내실있는 회담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울에서 이틀에 걸쳐 남북 당국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의제와 대표단, 단장에 대한 말끔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추가 협의를 통해 산적한 현안과 의제들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교류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 인도적 지원 사업도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듣고, 남북 당국회담 의제 등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