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회담' 합의…15일 3차 회담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두 번째 실무협의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15일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회담은 수용했지만, 금강산 관광 회담은 거부했습니다.
▶ 북한, 3년 만에 통보 후 황강댐 방류
북한이 오늘 새벽 황강댐을 방류한다고 공식 통보를 해 야영객 대피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북한이 댐 방류를 알린 것은 지난 2010년 남북 관계 악화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 '금품수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원 전 원장은 건설업자로부터 1억 5천여만 원을 받고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 조사 공정성 논란…반발 확산
미국 NTSB가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를 조종사 과실로 모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조사의 공정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조종사 단체는 반발했고, 중국 등은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버냉키 "경기부양 필요"…한은 금리 결정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경기부양적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며 돈풀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 영남 폭염특보 '대구 35도'…중부 비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대구의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 경기 등 중북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