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진실규명과 소모적 논란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국회에 제출된 대통령 자료 열람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록 실종이라는 중대 변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회의 NLL 기록물 열람 결정을 무효로 할 수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전 대표는 "국회에 제출된 정상회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의사가 있었는지 아닌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대화록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다른 자료의 열람까지 반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