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중산층과 서민을 벼랑으로 내모는 증세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금폭탄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청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는 세제개편안은 재벌과 슈퍼 부자보다 중산층 서민에게만 세금
김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 때 자신들이 저질렀던 '부자 감세'로 인한 재정악화를 이제는 중산층, 서민의 호주머니 털어 메우겠다는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중산층·서민 세금폭탄저지특위' 발대식을 열고 전국적인 반대 서명운동을 돌입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