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체류하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형수상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
빈소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이 조문을 하기로 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멘트 】
야권 주요 인사들이 오랜만에 모이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
【 기자 】
네, 지난 1월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형수상으로 어제(23일) 귀국했습니다.
원래 손 고문은 다음 달 말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형수가 위급하다는 소식에 일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권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오후 5시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조문을 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20여 일 째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정국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오늘 빈소를 찾을 예정인데요.
그간 정치권에서 손 고문과의 연대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손 고문은 모레(26일) 발인을 마친 뒤 다시 독일로 떠나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다음 달 말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속히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고, 그게 통과돼야 당장 내년부터 복지 혜택이나 경제활성화 등이 추진될 수 있다면서, 민주당이 조속히 결산 국회와 정기 국회 준비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