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오늘(26일)부터 단독으로 결산 국회를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미 국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여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열면 여야 관계가 더 나빠질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 기자 】
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와 결산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겠다는 겁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가능한 상임위부터 결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끌려가지 않겠다며 국회 등원을 거부했습니다.
야당과의 일정 협의 없이 새누리당이 단
새누리당이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더라도 야당 의원들이 없으면 결산 결과를 의결할 수 없습니다.
결산국회가 계속 꼬이면서 9월 정기국회도 언제 정상적으로 열릴지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