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팀장 공안통’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배제되면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팀장’에 이정회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이정회 팀장은 울산지검 공안부장, 대검공안 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공안통’입니다
또한 팀장이 재임명됨에 따라 수사팀 간부로 ‘공안통’ 또는 ‘공안 경력이 많은’ 검사들이 투입됐습니다.
반면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대검 중수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 등을 거친 ‘특수통’입니다.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는 특수통 출신과 공안통 출신 검사들의 세력이 나뉘어 상당한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의 발표에 새누리당은 공석인 수사팀장의 자리를 조속하게 임명하는 것은 적합한 조치라며 찬성하는 입
그러나 민주당은 공안통 검사의 임명은 사실상 수사통제 선언이며 국정원에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정원 수사팀장 공안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정원 수사팀장 공안통, 바람 잘 날 없는 정국이구나” “이렇게 해도 문제 저렇게 해도 문제, 문제 투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국가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