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김진태 전 대검차장이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검찰조직을 바로잡고 현안 사건들을 공정히 수사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전 새 검찰총장 후보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을 지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김진태(사법연수원 14기·경남) 후보자는 이날 법조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검찰이 위기를 맞고 있는 때에 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4월 대검찰청 차장직을 마지막으로 검찰에서 퇴임
정부는 이른 시일내 인사청문 준비단을 꾸린 뒤 국회에 인사청문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청문회는 동의안을 받은 날부터 일주일 가량 뒤에 열리는 것이 통상적인 만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