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 순방으로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취임 첫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모두를 방문하게 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6박 8일간 서유럽 순방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유럽연합을 차례로 방문해 한·유럽 경제 협력은 물론 국제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한·EU 수교 50주년,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서 연초부터 조율해 확정한 일정인 만큼 소기의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영국과 프랑스 방문으로 취임 첫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모두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결속을 확고히 다질 예정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혀가는 데도 각별히 정성을 기울일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국가인 영국, 프랑스, 벨기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국제적 이슈에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9일 유럽 순방에서 돌아와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