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이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해야만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에 동의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문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미흡했다고 공식 인정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멘트 】
야당의 화살이 문형표 후보자에 집중되고 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KDI 재직당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다른 후보자들의 임명 절차를 연계할 뜻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자가 사퇴를 해야만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에 협조하겠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민주당이 어떻게든 현 정부에 부담을 주려는 의도라면서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자 문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청와대 국감에서도 화두였는데요.
김기춘 비서실장은 민주당 김성주
김 실장은 다만,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는 장관 퇴임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최측근이라는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